작년 2023년 11월 초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마지막 호텔 jw메리어트 제주입니다~
한국 호텔 중 기본 방이 백만원에 육박해서 가장 비싸다는 호텔로 유명하죠 😀
23년 3월 오픈한 JW메리어트 제주 ~ 얼른 잽싸게 다녀왔어요!
첫번째 보이는 곳이 jw메리어트 입구이고, 두번째에 보이는 사진이 호텔 정문 입니다!
jw메리어트에는 레지던스, 호텔, 결혼식장 등 건물이 여러개가 있어서 택시기사님들도 헤매시더라구요 ~
입구를 지나서 직진하지 마시고 왼쪽으로 꺽은 후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😀
jw메리어트 제주 건물은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빌 벤슬리가 지은 걸로 유명하죠!
제주의 자연과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서 따듯한 색감과 위트 넘치는 디자인으로 건물을 지었다고 해요~
그래서 정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한옥이 보이고, 호텔 군데군데에 비둘기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!
체크인을 하는 동안 웰컴티를 준비해주십니다!
제가 갔을 땐 팥죽..? 이였던 것 같은데 팥 먹기 싫어서 알러지 있다고 했더니 차로 준비해주셨어요!
땅콩 초콜릿도 주시는데 땅콩 초콜릿이 진짜 맛있었어요 👍👍
매번 웰컴차는 바뀌는 것 같아요! 제가 가기 전에는 한라봉 아이스크림이였던 걸로 아는데
녹차 아이스크림도 나온다고 하니 매번 바뀌는 것 같습니당
1번이 로비 인데 객실이 11번(웨스트) 으로 배정이 된다면 엄청 엄청 돌아가더라구요!
건물을 왜 이렇게 지었냐고 말이 엄청 많던데 저는 다행히 8번 (이스트)로 배정이 되었답니다!
웨스트 안 좋은 점 :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등 모든 시설들이 이스트에 몰려있어서
갈 때 3층 아일랜드 키친을 지나서 가야합니다! 6층 더 라운지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긴 있어요!
방 가는 길 ~
직원분이 친절하게 방까지 안내해주셔요!
아마 방까찌 안내해주시지 않으셨다면 백퍼 길을 잃을 곳 ...
방 이슈가 있어서 체크인 하고 거의 50분만에 방에 들어오게 되었어요ㅠㅠ..
처음 체크인 할 때 장애인 객실 괜찮냐고 더 넓고 인기가 많다는 말에 보고 결정을 하겠다 했었는데 커넥팅 룸이였더라구요
커넥팅룸은 아무래도 불안해서 방을 변경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변경해주신 방이 다른 층 커넥팅 룸 이더라구요 ㅎㅎ..
그래서 두번을 변경하고서야 제대로된 방을 찾을 수 있었어요!
세번째 방 안내를 해주시면서 다른 예약자 분 방인데 여기로 배정을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~
저희는 포인트를 써서 오게 된 거였는데 일부러 방을 커넥팅을 배정해주신건가 싶기도 하고 ㅜㅜ.. 속상하더라구요!
방은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!
여자분들이 가장 좋아하실 만한 거울 화장대! 이게 너무 예쁘더라구요~
화장실이 세개가 있는데
변기 & 세면대 / 세면대 & 화장대 / 욕조
이렇게 세개가 나란히 한줄로 있어서 은근 불편했습니다.. 넘 멀어요.. 😅
어메니티는 불가리! 제리엇이 불가리랑 콜라보를 많이 하더라구요!
화장실 세군데 모두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있습니당
슬리퍼 엄청 폭신해서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
역시 비싼 호텔은 다르군하를 느낀 .. 👍
드라이기는 다이슨!
파우치 안에는 다이슨 헤드에 껴서 사용 할 수 있는 디퓨저, 노즐 등등 있었어요!
소파도 너무 푹신해서 나른해지더라구용
방이 너무 예뻐서 아까 있던 방 이슈 다 사라지게 만들어욥 👍
생일 기념이라고 말씀 드리니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주셨어요!
호텔을 기념일로 가게 된다면 이런건 필수로 요청하세요 😀😀
케이크는 맛있었어용~
+ 웰컴 과일 귤 3개 있었습니당
호텔 구경하다가 예식장 까지 둘러보고 온 저희 ... ㅋㅋㅋ
길 잃기 넘 쉬워요
6층 더 라운지 옆에서 찍은 사진이에요! 호텔 곳곳 다 구경하다 왔답니당
언제 이런 곳을 또 와보겠어요!
몇시간전에 비가 왔던지라 날씨가 되게 우중충한데 호텔은 너무 예쁘더라구요!
호텔에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바다 쪽으로 가게 되면 이런 돌길이 나오는데요!
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jw메리어트에서 직접 키우는 채소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~
바질, 상추 등등 아주 많았어요 완전 싱싱해보였답니당
핑크 돌고래 .. 보고 싶었는데 여긴 안 오는 곳이겠쬬 ...?
지금은 오픈했지만 작년에는 오픈 전이였던 O'REVE 온천 !
유료로 이용 가능하고 투숙객이 아닌 분들도 이용이 가능하대요!
🚶♀️🚶♀️
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을 가기 위해서 택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어요!
올레시장까지는 택시로 8분 거리여서 오천원도 안 나오더라구요~ 편하게 다녀오기 좋았습니다!
밤에도 너무 예쁜 제리엇 ~
두 종류의 유자 배쓰 솔트와 배쓰 티백이 있어요!
저는 둘 다 사용을 해봤는데 둘 다 너무 좋았어요! 하나만 사용하실 분들은 유자 배쓰 솔트 추천드려요!
유자 향이 솔솔나서 제리엇과 잘 어울리더라구요~ 하나는 집으로 쏙 !
탈의실
체크아웃 후에도 이용 가능!
탈의실은 2층에 있어요! 실외 수영장 3층, 실내 수영장 2층
탈의실과 실내 수영장은 마주보고 있답니다 ~
탈의실은 엄청 깔끔하게 되어있고, 2시였어서 체크인 시간 전이라 사람이 한분도 없으셨어요!
탈수기도 있고, 다이슨도 있답니다 👍
탈의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에요!
1인용으로 되어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어요~ 칸은 3개 정도 있었고, 다 프라이빗하게 사용이 가능해서
역시 비싼 호텔은 다르군하를 또 느꼈답니다
수영장
실내 08:00 ~ 22:00 / 실외 09:00 ~ 22:00
체크아웃 후에도 이용 가능!
수영장은 실내 수영장 (2층), 실외 수영장(3층) 총 두개 입니다!
체크아웃 후라도 직원분께 가운을 요청하시면 주셔요!
가운이 엄청 따뜻하고 부드러우니 꼭 요청하셔요~
그리고 4시반? 간식 주시는 시간이 있어요! 저희는 까먹고 못 먹었찌만 드시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~
엄청 시선강탈인 형광색 전시물 ...
건물이 예뻐서 그런건지 사진을 막 찍어도 엄청 예쁘게 나와요!
여기서 백만장 찍어줬답니다 📸📸 너무 잘 나와요~
수영장 옆쪽에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내려가면 실내 수영장으로 이어져요~
놀이터를 지나면 바로 랍니다 ~
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어서 실외 수영장과는 다르게 실내 수영장에는 사람이 좀 있더라구요!
실내 수영장에는 따로 레인이 없습니당
어린이들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자쿠지도 있어요!
떠날 때가 되니까 날씨가 좋아지더라구요 😭😭
제가 날씨요정은 아니였나봐요 ,,,
포인트 숙박을 하게 되면 따로 조식은 없어서 조식 후기는 없답니다 ~
오픈한지 1년도 안 된 호텔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서비스 면에서는 다소 많이 부족한 곳이였지만 워낙 하드웨어가 좋다보니 서비스 쯤이야~ 생각도 들게 되더라구요
너무 비싼 곳이라 내 돈 주고 다시 재방문 할까 싶은 곳이지만 로또에 당첨이 된다면 한 번 쯤은 .. ?
호텔 건물이 너무 예쁘다 보니 호텔이 궁금하시다 싶으신 분들은 댄싱두루미 (빵집), 더 라운지(카페) 적극 추천드려요! 😀😀
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🙇♀️
